대한항공, 美 해병 대형헬기 창정비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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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해병 대형헬기 창정비 사업 수주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5월 26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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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해병 대형헬기 창정비 사업 수주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대한항공(사장 지창훈)은 자사가 미 해병이 운용하는 CH-53 대형헬기의 창정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주일 미 해병이 운용 중인 40여대의 CH-53 헬기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다음달 시작해 2020년까지 진행된다. 사업 규모는 총 500억원에 달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미 해병 CH-53 대형헬기 창정비 사업' 공개경쟁 입찰에 참여했다. 입찰 과정에서 미 정부로부터 수준 높은 군용기 사업 수행 능력과 기술력 등을 인정받아 현 사업 수행업체를 제쳤다.

창정비는 항공기를 정비 격납고에 입고해 각종 시스템의 사전 점검, 완전 분해 후 기체 주요 부위의 상태 검사, 비파괴 검사 등을 통해 발견된 결함의 수리·보강하는 작업으로 이뤄진다.

'스탤리온'이라 불리는 CH-53 헬기는 미 시콜스키사가 제작한 대형헬기다. 장거리 침투 병력과 중량물 수송, 기뢰 탐지와 제거 등에 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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