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세계최초 상용화 폴리케톤 글로벌 시장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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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세계최초 상용화 폴리케톤 글로벌 시장 첫선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5월 21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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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세계최초 상용화 폴리케톤 글로벌 시장 첫선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효성(회장 조석래)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신소재 폴리케톤(polyketone)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효성은 오는 23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5'에 참가해 폴리케톤을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에 따르면 폴리케톤은 일산화탄소와 올레핀(에틸렌·프로필렌)으로 이뤄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오염원을 소재로 해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로 불린다.

나일론과 비교해 충격을 견디는 강도는 2.3배, 내화학성은 30% 이상 뛰어나다. 내마모성과 기체 차단성도 현존하는 소재 중 최고 수준이다.

자동차·전기·전자제품 내외장재, 연료계통 부품, 타이어코드, 산업용 로프, 벨트 등에 두루 쓰임새가 있다.

효성은 산업통상자원부 WPM(World Premier Materials) 사업의 지원을 받아 독자기술로 폴리케톤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난 2012년 울산에 연산 1000t 규모의 파일럿 설비를 구축해 폴리케톤을 생산 중이다. 연산 5만t 규모의 상용 공장을 건설 중이다.

조현상 화학PG CMO 겸 전략본부 부사장은 "내구성·내화학성이 탁월한 차세대 소재 폴리케톤의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게 됐다"며 "글로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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