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년간 종목 불문 최고의 스포츠 선수는 마이클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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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년간 종목 불문 최고의 스포츠 선수는 마이클 조던
  • 김경민 기자 km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4월 03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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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년간 종목 불문 최고의 스포츠 선수는 마이클 조던

[컨슈머타임스 김경민 기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1995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20년간 전 종목을 통틀어 최고의 스포츠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3일 인터넷 홈페이지인 'ESPN.COM' 창간 20주년을 맞아 1995년부터 2015년까지 20년간 전 세계적으로 가장 탁월한 활약을 펼친 스포츠 선수 2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ESPN은 "1990년대는 마이클 조던의 시대"라고 평가하며 "조던은 당시 농구라는 경기를 예술의 경지로 올려놨다"고 그를 1위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조던은 1996년부터 1998년까지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3년 내리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또 1996년과 1998년에는 정규리그 MVP까지 휩쓸었다.

조던에 이어 NBA '킹' 르브론 제임스가 2위에 올랐다.

2003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지명된 제임스는 마이애미 히트로 옮긴 2012년과 2013년에 NBA 챔피언에 오르며 절정의 시기를 보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3위였다.

2008년 US오픈을 제패하며 개인 통산 14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우즈는 이후 성 추문 등이 불거지면서 명성에 흠집이 생겼다.

4위는 미국프로풋볼(NFL)의 스타 톰 브래디, 5위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였다.

여자 선수로는 세리나 윌리엄스가 6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은퇴한 '명 유격수' 데릭 지터가 10위,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는 1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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