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대한항공 모든 사업 부문 흑자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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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대한항공 모든 사업 부문 흑자 내겠다"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3월 27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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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대한항공 모든 사업 부문 흑자 내겠다"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올해 경영방침을 수익력 강화를 통한 모든 사업부문 흑자로 정했다"며 "매출액 12조4100억원, 영업이익 73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27일 오전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세계 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는데다 국제유가도 하락세에 있다는 점은 수익성 개선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내국인과 외국인 여객 수요가 더 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신형 비즈니스 좌석을 장착한 B747-8i, B777-300ER 등 최첨단 항공기를 도입해 장거리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B747-400 같은 구형 항공기는 처분해 기종 현대화를 지속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는 조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윤우 전 산업은행 부총재,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반장식 전 기획재정부 차관 등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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