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새 사령탑에 최종식 씨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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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새 사령탑에 최종식 씨 선임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3월 24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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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새 사령탑에 최종식 씨 선임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쌍용자동차의 새 사령탑에 최종식 영업부문 부사장이 선임됐다.

쌍용차는 24일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최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앞으로 신차 판매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쌍용차의 경영실적을 흑자로 전환하고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역할을 맡게 된다.

최 시장은 업계에서 '해외통' '영업통'으로 불린다. 1950년생인 그는 전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현대차에 입사하면서 자동차업계에 몸담았다.

현대차 시절에는 캐나다 현지법인 판매부장, 미주법인 캐나다 담당 부사장, 미주 판매법인장 등을 역임하며 주로 해외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2007년 중국 '화태 자동차그룹' 부총재, '영창악기' 중국현지법인장을 거쳐 2010년 1월 쌍용차에 들어왔다.

최 사장의 쌍용차 합류는 이유일 전 사장과 현대차 시절부터 쌓아온 인연에서 비롯됐다. 쌍용차에서는 영업부문장(부사장)을 맡아 영업활동을 주로 했다. 국제감각과 영업능력이 뛰어나 쌍용차의 정상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최 사장은 당분간 신차인 티볼리 판매에 주력하며 경영정상화 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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