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홀딩스, 유통부문 실적 개선에 주목…목표가↑"-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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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홀딩스, 유통부문 실적 개선에 주목…목표가↑"-현대證
  • 김광균 기자 kk9640@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3월 24일 0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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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광균 기자] 현대증권은 AK홀딩스의 유통부문 실적 개선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한다고 24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현대증권 전용기 연구원은 "유통부문은 제주항공의 성장에 가려져 가치 반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유통부문은 수익성 회복 추세에 진입해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AK S&D와 자회사인 애경수원역사, 애경평택역사가 전년대비 매출 90%,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0% 성장했고, 올해 호텔 개장에 따른 제주항공과의 시너지 효과 등으로 수원 역사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전자상거래도 지속적인 영역확장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제주항공은 올해 중국관광객 유입 증가와 유로 및 기타 통화에 대한 원화의 상대적 강세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아웃바운딩 항공수요가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액 5940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제 유가가 오른다고 해도 고르게 분산된 사업부문, 유통부문의 고성장, 제주항공의 설비증가 효과 덕에 AK홀딩스 수익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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