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수사 협조해 의혹 조기해소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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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수사 협조해 의혹 조기해소 노력"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3월 16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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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수사 협조해 의혹 조기해소 노력"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최근 포스코건설에 대한 압수수색 등과 관련해 검찰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해 의혹을 조기에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16일 오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임원회의를 열어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권 회장은 "검찰 수사와 관련해 국민과 주주들에게 심려를 끼쳐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검찰수사에 성실히 협조해 조기에 의혹을 해소함으로써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직원들에게 이번 검찰 수사를 계기로 어떤 여건에서도 업무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기업윤리를 최우선으로 지켜나가는 한편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검찰은 지난 13일 인천 송도의 포스코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을 출국금지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베트남 건설사업 담당 임직원들이 현지 하도급 업체에 지급하는 대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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