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저소득층 교육 지원 '드림클래스'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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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저소득층 교육 지원 '드림클래스' 개강
  • 김수정 인턴기자 crystal@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3월 10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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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저소득층 교육 지원 '드림클래스' 개강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인턴기자] 삼성은 이달 전국 185개 중학교에서 '2015 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을 개강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은 교육을 통해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할 목적으로 2012년 3월 드림클래스를 시작했다. 주중·주말교실 모두 주 8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삼성에 따르면 이번 드림클래스는 중학생 8000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영어·수학을 가르친다. 주중교실에는 172개 학교에서 7438명의 중학생이 참여한다. 주말교실에서는 13개학교 중학생 562명이 수업을 듣는다.

강사는 6:1의 경쟁률을 통과한 1850명의 대학생이다. 이들은 삼성 인력개발원의 매너와 에티켓, 수업 노하우 등 필요한 연수를 이미 마쳤다. 삼성은 소정의 장학금을 참여자들에게 지급한다.

4년째 드림클래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보민 학생(공주대 유아교육과 4학년)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일이 어느덧 일상이 됐다"며 "초심으로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드림클래스에 참여한 우수학생들은 영재고 1명, 과학고 19명, 외국어고 665명, 국제고 5명, 자사고 81명, 마이스터고 108명, 총 280명이 우수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한편 삼성은 외진 지역의 학생들이 주중·주말 수업 참여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방학캠프를 운영해왔다. 올해도 방학캠프를 통해 산간·도서지역 중학생 36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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