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 회장, 서울상의 회장 재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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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두산 회장, 서울상의 회장 재선출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2월 24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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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두산 회장, 서울상의 회장 재선출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제22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재선출됐다.

서울상의는 24일 세종대로 상의회관 의원회의실에서 의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박용만 회장을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에 추대되는 관례에 따라 박 회장은 내달 25일 열리는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출될 공산이 크다.

박 회장은 그동안 손경식 전 회장의 잔여임기를 수행해왔다.

박용만 회장은 수락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3년 동안 상의 회원사와 국가경제를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추대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상공인의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보스턴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1982년 동산토건(현 두산건설)에 입사한 뒤 OB맥주 등 여러 계열사를 거쳤으며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두산 회장에 이어 현재 두산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만득 삼천리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등 3인을 서울상의 부회장으로 추가 선임하고 이동근 상근부회장의 연임을 확정하는 등 기존 20명인 서울상의 회장단을 23명으로 확대·개편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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