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한국인 여성 피살 '정치인 26명 메모'와 '과실치사' 무슨 일?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한국인 40대 여성이 피살돼 세간에 슬픔을 전하는 가운데 과거에 일어났던 피살사건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10일 방송가에 따르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750회는 정인숙 피살사건을 소재로 다뤘다. 1970년 3월17일 통행금지 40분전 총에 맞아 정인숙이라는 여성이 숨진 사건이다.
당시 그녀는 미화 2000달러와 정치인 26명의 메모를 갖고 있어 의문이 더 증폭됐다. 경찰은 수사결과 정인숙의 오빠를 범인으로 지목했고 그는 부인했다.
MBC '시사다큐 W'는 2005년 8월 영국 한인여성 피살 사건을 다뤘다.
2004년 6월에 영국의 한인 밀집지역 킹스톤에서 한인여성이 살해 당한 후 토막 내 버려진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가해자는 남편이었는데 우발적 과실치사라는 죄명과 함께 5년형이 선고돼 주변의 분노를 샀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필리핀서 한국인 여성 피살 끔찍하다", "필리핀서 한국인 여성 피살 안타까운 사건이 요즘 많이 일어난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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