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INT, 4분기 영업익 56억원…전년比 46%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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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INT, 4분기 영업익 56억원…전년比 46%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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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인터파크INT(대표이사 김동업)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2%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61억원으로 21.5% 신장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4억1800만원으로 62.5% 증가했다. 거래총액은 12.5% 증가한 7152억원을 달성했다.

인터파크INT 관계자는 "투어부문의 고성장과 연말 성수기를 맞은 ENT 부문의 공연판매 성장 회복으로 6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전체 거래액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투어 부문은 항공권 및 숙박, 패키지 상품 판매가 고성장을 유지했고 수익성 높은 숙박 판매 비중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ENT 부문은 역대 최고 공연 상품판매 실적을 경신하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특히 자회사 인터파크씨어터에서 운영 중인 블루스퀘어 내에서 상연된 공연들의 흥행과 자회사 서클컨텐츠컴퍼니의 공연 라인업 확대로 공연수익이 크게 증가했다.

쇼핑 부문은 온·오프라인 완구전문몰 등 고객을 세분화한 전문몰 사이트를 잇따라 오픈하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3.3% 증가했다.

도서 부문의 4분기 매출액은 온라인도서 시장의 성장 지체 속에 시행된 도서정가제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감소했으나 모바일거래액은 동기간 대비 172%의 큰 성장률을 보였다.

인터파크INT의 지난해 매출액은 4073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16.3% 줄었으며 당기순이익도 15.7% 감소한 110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총액은 2조63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성장했다.

그는 "지난해는 투어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하반기 이후 ENT부문의 공연판매회복에 따른 역대 최고 실적 달성 및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했다"며 "올해는 투어부문과 ENT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볼륨 성장과 수익개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쇼핑부문의 전문몰 사업 성과 가시화와 역직구 사이트인 글로벌 쇼핑의 성공적인 안착 및 모바일 상거래 시장에 대한 확대 전략으로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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