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꽃할배'도 가기로 했었다고? "과연 안전한 여행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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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꽃할배'도 가기로 했었다고? "과연 안전한 여행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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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꽃할배'도 가기로 했었다고? "과연 안전한 여행 가능할까…"

[컨슈머타임스 백연아 기자] 이슬람 근본주의 조직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요르단 공군조종사가 화형 당한 후 요르단이 강력한 응징을 선언한 가운데 '꽃할배'의 여행지가 새삼 화제다.

6일 방송가에 따르면 tvN '꽃보다 할배'는 여행 후보지 중 하나인 요르단을 후보에서 제외했다.

'꽃할배'는 올 2월 중순 새로운 여행지로 떠날 예정이었다.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 신구 등 주인공 4인방에 멤버 교체 없이 '짐꾼' 이서진까지 함께할 계획이었다.

애초 여행지는 중동 지역 요르단으로 최종 선정될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1월말 제작진이 요르단을 후보에서 제외한 것으로 확인됐다.

'꽃할배'의 한 관계자는 "요르단이 당초 후보에 오른 건 맞지만 최근 중동 상황이 어수선하게 돌아가면서 후보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

요르단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미생'을 촬영한 곳이기도 하고 안정적인 중동 국가라는 점에서 '꽃할배' 촬영지로 무리가 없다는 게 첫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슬람국가(IS)가 창궐하면서 중동 지역 전체가 불안한 상황이 계속돼 굳이 위험을 자처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예측된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요르단 미생 때문에 관심 생겼는데 안타까운 일 생겨서 속상", "요르단 공군조종사 명복을 빕니다", "요르단 IS 대립 앞으로 어떻게 될까" 등의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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