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하 스팍스자산운용 대표 "스팍스그룹 시너지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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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하 스팍스자산운용 대표 "스팍스그룹 시너지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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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코스모자산운용은 모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스팍스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바꿔 공식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장재하 스팍스자산운용코리아 대표는 이날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단일 브랜드로 통일한 만큼 시너지를 극대화 해 아시아에 투자의 가교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스팍스그룹은 1989년 창업된 자산운용사로 2005년 코스모자산운용을 인수했다.

장재하 대표는 "일본과 홍콩의 스팍스 멤버들과는 공동으로 해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며 "동일브랜드에 따른 유대감과 긴밀한 협조로 해외 고객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스팍스그룹으로 편입된 만큼 다양한 운용 노하우와 일본과 홍콩에 있는 리서치플랫폼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장 대표는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전략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며 "실제 운영은 철저한 바텀업을 중심으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팍스운용은 저금리, 저성장, 인구노령화 등으로 대표되는 투자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팍스가 출시한 스팍스밸류파워펀드는 신가치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1월말 기준 6.98%의 1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 부활하는 일본경제의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스팍스자산운용 최초의 해외투자주식형펀드인 스팍스 본(本) 재팬펀드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아베 슈헤이 스팍스그룹 회장은 "일본이 버블로 무너지는 상황에서도 스팍스는 '마크로는 마이크로의 집합'이라는 운용 철학으로 현장 중심으로 활동했다"며 "이 철학을 중심으로 하다 보니 우수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고 스팍스코리아와도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팍스는 창립 이래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신뢰받고 존경 받는 회사가 되겠다는 1개의 비전을 가지고 지금까지 왔다"며 "우수한 투자성과를 장기적으로 내놓고 투자활동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팍스자산운용은 새로운 출범과 함께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www.sparxkorea.com)를전면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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