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하나투어(039130)가 강세다.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3일 하나투어는 9만4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뒤 오전 9시28분 현재 4900원(5.65%) 오른 9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창구 상위에는 모건스탠리가 이름을 올렸다.
하나투어는 전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11억1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45%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70억3000만원으로 16.6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96억9700만원으로 52.54% 늘었다.
NH투자증권 김진성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하나투어의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단거리 중심의 여행 수요 회복으로 외형 성장과 더불어 해외 자회사의 실적 기여도 확대된 대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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