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 초대형 복합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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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 초대형 복합몰 건립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1월 26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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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 초대형 복합몰 건립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신세계그룹은 대전 마케팅공사와 엑스포과학공원에 들어설 '사이언스 콤플렉스' 사업 실시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세계그룹은 올해부터 5000여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4만7500여㎡(1만4300여평), 연면적 29만㎡(8만8000평)에 과학 체험∙문화 관람 시설이 포함된 복합몰을 건립한다.

과학도서관, 과거∙미래체험관, 쇼핑시설, 호텔, 힐링센터, 복합상영관, 옥상테마공원, 키즈파크, 워터랜드 등으로 구성되는 복합몰은 2018년 문을 열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 사업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지역법인 설립을 추진, 사이언스 콤플렉스에서 근무할 직원은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향후 현지 대규모 채용 박람회를 통해 6000명 정도를 선발할 방침이다.

공공성 확보를 위해 100억원 상당의 공익사업을 기부채납하는 한편 기업이익의 지역사회 환원 차원에서 80억원을 시에 출연한다. 연간 120억원의 토지사용료도 납부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보호대책으로 전체 임대매장 중 10% 이상 지역민 우선 입점 노력, 납품업체 50% 이상 현금 결제, 동반성장편드 조성, 전통시장 연계 마케팅, 상생발전협의체 운영 등을 각각 추진한다.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대전시청에서 4km가량 떨어진 도심에 위치한다. 서울∙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대에 접근 가능한 교통 요충지에 자리 잡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사이언스 콤플렉스에서 엑스포다리를 통해 수변공원인 갑천을 건너면 바로 한밭수목원과 대전시립미술관에 도착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관광∙레저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

대전사이언스콤플렉스 사업에는 신세계그룹과 롯데컨소시엄이 참여했고 지난 11월 사업 계획서 평가심의에서 신세계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대전사이언스콤플렉스는 과학과 엔터테인먼트, 쇼핑이 결합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공간"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대규모 지역 투자로 중부권 관광∙레저사업을 선도할 새로운 랜드마크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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