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역LTE·3G·WiFi 속도 지난해보다 모두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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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역LTE·3G·WiFi 속도 지난해보다 모두 향상
  • 김태환 기자 th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12월 30일 12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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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올해 이동통신사들의 광대역LTE, 3G, WiFi 속도가 지난해보다 모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유·무선 통신 서비스의 품질 정보를 분석 비교한 '2014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정부가 평가한 무선인터넷과 이동통신 음성통화를 보면 올해 서비스를 시작한 광대역 LTE-A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14.4Mbps로 광대역LTE(77.8Mbps)에 비해 1.47배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보다 광대역LTE 속도는 21.2Mbps(37.4%), 3G는 0.5Mbps(10.9%), WiFi는 11.7Mbps(77.0%) 향상된 것으로 나왔다.

웹서핑시간은 광대역LTE-A·LTE가 각각 평균 1.3초, 3G가 평균 2.3초, WiFi가 평균 1.7초로 나타나는 등 지난해보다 모두 줄었다.

이동통신 음성통화에서는 통화성공률이 민원지역은 99.9%, 올해 처음 평가에 포함된 해안도로와 도서지역 등 취약지역은 96.1%로 평가됐다.

사업자 자율로 진행된 이동통신 음성통화에서 3G의 통화성공률은 행정지역 99.7%, 취약지역 95.3%로 파악됐다.

VoLTE는 행정지역 100%, 취약지역 99.1%로 측정됐다.

무선인터넷 서비스별·평가지표별 세부결과에서는 SK텔레콤이 광대역 LTE-A, 3G 등 카테고리에서 가장 빠른 전송속도를 자랑했다.

광대역LTE 다운로드 부문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3사가 비슷한 평균 속도(77.8Mbps)를 보였다.

WiFi는 KT의 전송속도가 가장 빨랐다.

미래부는 올해에는 지난해와 달리 무선인터넷의 등급제를 폐지하고 평가지표를 세분화해 객관적 품질 비교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실질적인 품질 개선을 유도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는 내년 1월께 스마트초이스(www. smartchoice.or.kr)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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