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홈런 "파울될까 걱정했는데" |
이대호 홈런 "파울될까 걱정했는데"
야구선수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 홈런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26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의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일본시리즈 한신과의 2차전에서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경기 2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노미 아츠시의 초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을 기록해싿.
이대호는 이 홈런으로 일본시리즈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다. 동시에 이승엽(38, 삼성)이 요미우리 자이언츠 시절이던 2009년 11월3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일본시리즈 3차전에서 솔로포를 때린 이후 5년 만에 일본시리즈에서 홈런을 친 한국인 타자가 됐다.
이대호는 경기 후 "구종은 슬라이더였다. 파울이 될까 걱정했는데 홈런이라 다행이다. 중요한 추가점을 기록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대호 홈런에 네티즌들은 "이대호 홈런, 대박이네", "이대호 홈런, 축하합니다!", "이대호 홈런, 너무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