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한신 파이널스테이지 진출 견인…일본서도 통한 '돌직구' 완벽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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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한신 파이널스테이지 진출 견인…일본서도 통한 '돌직구' 완벽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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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오승환, 한신 파이널스테이지 진출 견인…일본서도 통한 '돌직구' 완벽투

'한신의 수호신' 오승환이 2경기 연속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오승환은 12일 홈구장인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2014 클라이막스 시리즈 2차전 9회초에 1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선발 노미 아츠시가 8회까지 무실점으로 선방한 뒤 출격명령이 떨어졌다.

이날 경기에서 오승환은 첫 타자 라이넬 로사리오를 유격수 앞 땅볼로 잡아낸 후 브래드 엘드레드를 삼진, 소요기 에이신을 우익수 플라이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신은 이날 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0-0으로 비겼다. 연장 12회 후쿠하라 시노부에게 마운드를 물려준 오승환은 3이닝 동안 호투했지만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이로써 한신은 1승1무로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해 오는 15일부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격돌한다.

오승환은 경기 후 "3이닝을 던진 것은 감독님과 코치님이 2이닝을 던지고 들어왔을 때 괜찮냐고 해서 더 던진다고 말했기 때문" 이라며 "정하고 들어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승환 한신 파이널라운드 견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승환 한신의 수호신 모습 그대로 보여주네", "오승환 한신에서 입지가 높아지고 있다", "오승환 한신 정말 찰떡궁합이구나"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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