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7027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4.4% 증가한 수치다. 지난 8월과 비교해도 3.6% 상승했다.
지난 1~9월 누적 등록대수는 14만5844대다. 전년 동기 11만6085대와 비교해 25.6% 뛰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3538대, BMW 3303대, 아우디 2349대, 폭스바겐 2289대 순으로 나타났다.
포드 733대, 토요타 666대, 크라이슬러 566대, 렉서스 537대, 랜드로버 443대, 미니 434대, 닛산 335대, 혼다 317대, 볼보 298대, 인피니티 294대, 푸조 289대, 포르쉐 284대, 재규어 155대, 캐딜락 89대, 시트로엥 60대 벤틀리 43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8751대(51.4%), 2000cc~3000cc 미만 6469대(38.0%), 3000cc~4000cc 미만 1348대(7.9%), 4000cc 이상 454대(2.7%)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490대(79.2%), 일본 2149대(12.6%), 미국 1388대(8.2%)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 1만1174대(65.6%), 가솔린 5105대(30.0%), 하이브리드 743대(4.4%), 전기 5대(0.0%)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719대)이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610대), 아우디 A6 35 TDI 콰트로(446대)가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