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대표 김충호 윤갑한)가 이달 말 출시를 앞둔 고급 세단 아슬란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슬란은 그랜저와 제네시스 중간급의 프리미엄 전륜구동 세단이다.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독일 고급차 모델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전략 차종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8인치 내비게이션이 기본 장착됐다. 전방추돌경보장치(FCWS), 차선이탈경보장치(LDWS), 후측방경보장치(BSD) 등이 적용돼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조향 방향에 따라 램프가 움직이는 어댑티브 헤드램프, 스마트키를 감지해 자동으로 트렁크를 여는 스마트 트렁크, 어라운드뷰 모니터 등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전면 유리와 앞문, 뒷문의 유리창까지 2중접합 차음유리를 적용해 정숙성을 높였다.
엔진은 람다 3.0 GDI와 람다 3.3 GDI를 얹었다. 전자제어서스펜션(ECS) 최적화를 통해 차량 움직임과 노면 상태에 따라 서스펜션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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