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 단체전 금메달 "드디어 넘어선 일본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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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 단체전 금메달 "드디어 넘어선 일본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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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 단체전 금메달 "드디어 넘어선 일본의 벽"

한국 남자 정구 대표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다.

한국은 4일 인천 부평구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정구 남자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2-0으로 꺾었다.

1998년 방콕 대회, 2002년 부산 대회 때 금메달을 딴 한국은 아시안게임 정구 남자 단체전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끝난 정구 6종목에서 금메달을 독차지했다. 앞서 혼합복식, 남자복식에서 우승한 김범준(문경시청)은 3관왕이 됐다.

남자복식 우승자 김동훈과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김형준(이천시청)도 나란히 2개째 금메달을 챙겼다.

한국은 김동훈-김범준이 1복식에서 시노하라 히데노리-고바야시 고지에게 5-3으로 이기며 일본에 기선을 제압했다.

양팀이 게임 스코어 2-2로 맞선 가운데 김동훈-김범준이 5∼6번째 게임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단식에서는 김형준이 나가에 고이치를 맞아 4-2로 이겨 마지막 복식 경기를 하지 않고도 한국이 금메달을 따게 됐다.

김형준은 게임 스코어 2-0으로 앞서 가다가 3번째, 4번째 게임을 각각 4-6, 8-10으로 내주며 흔들렸다.

그러나 이어진 5번째 게임을 4-2로 마무리하고서 6번째 게임 역시 4-2로 잡으며 한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정구 단체전 금메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구 단체전 금메달 드디어 일본을 이겼다", "정구 단체전 금메달 정말 기쁜 소식이다", "정구 단체전 금메달 완전 대박 사건"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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