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싱 금메달 신종훈 |
복싱 금메달 신종훈 "대한민국 복싱 사랑해 주세요"
복싱 금메달 신종훈이 화제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012 런던올림픽에서 허망하게 탈락했던 신종훈이 한을 풀었다.
12년간 막혀 있던 한국 복싱의 금맥도 함께 뚫렸다.
신종훈은 3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싱 라이트플라이급(49㎏) 결승에서 비르잔 자키포프(카자흐스탄)를 3-0 판정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1라운드부터 거세게 상대를 몰아붙이며 기선을 제압한 신종훈은 2~3라운드에서 링을 빙빙 돌다가 상대가 무리하게 파고들면 그 틈을 노려 되받아치는 영리한 전략으로 점수를 쌓았다.
그는 '한국 정부는 얼마나 복싱에 지원을 해주느냐'는 카자흐스탄 기자의 질문에 "미흡한 점이 있지만 그래도 많은 지원을 받았다"며 "앞으로 좀더 복싱에 관심 가져주고 지원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복싱 금메달 신종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복싱 금메달 신종훈, 축하드립니다", "복싱 금메달 신종훈, 복싱에 관심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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