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현희 |
남현희, 플뢰레 단체전 우승…"딸과의 약속 지켜" 눈물 펑펑
지난 24일 남현희는 전희숙, 오하나, 김미나와 함께 나선 여자 펜싱 플뢰레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후 등장한 남현희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금메달을 목에 건 남현희는 "(딸에게) 금메달을 가지고 돌아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됐는데, 그동안 많이 안아주지 못해서 미안했다"며 또다시 눈물을 보였다.
올해 만 32살인 남현희에게 이번 대회는 사실상 마지막 아시안게임이다. 그는 "이번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기도 했고 나에게는 마지막이라서 더욱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남현희, 딸도 정말 자랑스러워 할 겁니다", "남현희, 정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