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제일모직과 YG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설립한 '네추럴나인'의 영 캐주얼 패션브랜드 '노나곤(NONAGON)'이 공개된다.
제일모직은 12일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을 시작으로 '10 꼬르소 꼬모' 밀라노 본점과 중국 상해, 홍콩 등에 노나곤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노나곤은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소비자를 겨냥한 브랜드로 버머재킷과 스웨트셔츠, 미니드레스, 스냅백 등이 주요 아이템이다. 대부분의 제품에 고급스러운 져지(Jersey)와 가죽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과 실용성을 높였다는 게 제일모직 측 설명이다.
네추럴나인은 세계 각국 편집매장과 팝업스토어를 통해 노나곤 제품을 유통하고 2017년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양민석 네추럴나인 대표 겸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제일모직의 패션 노하우와 YG의 마케팅력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영 스트리트' 문화를 즐기는 젊은 고객을 겨냥,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나곤 팝업스토어는 이달 12∼25일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 문을 연다. 10 꼬르소 꼬모 청담∙애비뉴얼점에서는 이달 19일∼내달 2일, 비이커 청담∙한남점에서는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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