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사장 "IT기반 에너지솔루션 세계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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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사장 "IT기반 에너지솔루션 세계시장 공략"
  • 민경갑 기자 mingg@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8월 27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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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사장)이 IT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이는 글로벌 마케팅에 직접 나섰다.

27일 효성에 따르면 조 사장은 오는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대전력망 학술회의'(CIGRE)에 참석해 글로벌 전력 업계 고위 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났다. 효성의 제품과 솔루션의 글로벌 경쟁력에 설명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에 대한의견도 나눴다.

그는 알제리 전력청의 타하르 와렛 송변전 총괄, 프랑스 알스톰의 프레드릭 사롱 아시아지역 총괄 사장, CIGRE의 클라우스 회장 등과 대면했다.

조 사장은 "효성은 전력사업과 사물인터넷에서 모두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두 부문의 융합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글로벌 전력망(Grid)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송배전 분야의 토털 에너지 솔루션 공급업체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알제리 전력청 와렛 송변전 총괄과는 알제리 시장의 전력사업 확대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효성은 400킬로볼트(kV)급 초고압 변전소 건설 프로젝트 수주 등 올들어 알제리에서 잇따라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와렛 총괄은 전력사업 외 다른 사업부문도 알제리 시장에 적극 진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 사장은 와렛 총괄에게 올해 10월 효성의 창원공장을 방문해 줄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CIGRE는 2년마다 열리는 전력시스템 관련 컨퍼런스다. 세계 전력분야의 학자들이 중심이 되는 다른 학술회의와 달리 각국의 전력청 관계자와 글로벌 전력기기 업체, 정유 및 가스업체, 관련 연구기관 등 총 250여개 업체, 8000여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학술대회 겸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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