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업계 첫 공인인증 대체 수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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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업계 첫 공인인증 대체 수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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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남세진 기자] 삼성카드(대표 원기찬)는 최근 전자상거래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가 폐지됨에 따라 카드업계 처음으로 전화자동응답(ARS) 인증 방식을 사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카드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새롭게 적용하는 ARS 인증 방식은 온라인, 모바일에서 30만원 이상 카드 결제 때 공인인증서를 대체해 사용할 수 있다.

앱카드에 가입할 때 휴대전화 본인 인증과 카드 인증 외에도 신규로 ARS 인증 단계를 추가해 본인 인증과 보안성을 개선했다고 삼성카드 측은 설명했다.

ARS 인증화면 팝업 상에 인증요청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등록된 휴대전화로 ARS 연결이 진행된다. 전화 안내 음성 후 팝업 창에 생성된 일회용 인증번호를 휴대전화에 입력하면 인증이 완료된다.

인증은 개인용 컴퓨터뿐 아니라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등 모든 스마트폰에서 똑같이 적용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오는 9월 삼성전자와 협업으로 스마트폰 지문인식 기능을 활용한 앱카드 결제 시스템도 새로 도입해 앱카드 결제 보안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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