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향후 3년간 실질적 외환은행 인수효과 기대"-LIG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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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향후 3년간 실질적 외환은행 인수효과 기대"-LIG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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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LIG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외환은행과 조기통합 공식선언으로 향후 인수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3000원은 유지했다.

LIG투자증권 손준범 연구원은 "지난 19일 하나∙외환은행장이 조기통합을 공식화했다"며 "양행이 다음주 이사회 결의 이후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주주총회를 열어 통합안건을 논의할 예정이고 향후 금융위원회로부터 합병 인가를 받으면 절차가 완료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외환은행 노조와의 협의문제가 원만히 해결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하나금융이 연간 3121억원의 통합시너지 효과를 예상했다"며 "비용절감 2692억원, 수익증대 429억원 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8월 현재 외환카드 분사 관련 금융위 본인가 승인 대기 중"이라며 "양사가 통합될 경우 시장점유율 7.5%를 넘어 규모의 경제효과 향유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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