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남세진 기자] 올 상반기 국내 선물회사들이 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7개 선물회사의 당기순손실은 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9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7억원 흑자였고 2분기에 15억원 순손실을 냈다.
선물위탁매매 거래대금 감소로 인해 수탁수수료 수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5억원 감소한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선물사의 자구 노력으로 판매관리비는 32억원 감소했다.
실적은 부진했지만 선물회사들의 재무건전성은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말 현재 선물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729.3%로 작년 6월 말보다 84.5%포인트 상승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