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남세진 기자] 이달 1일부터 출시된 노후실손의료보험(이하 노후실손보험) 가운데 보험료가 가장 비싼 곳은 업계 1위 삼성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손해보험협회에 공시된 손해보험사 7곳의 노후실손보험료를 비교한 결과 삼성화재가 55세 가입자 기준 남성 1만9585원, 여성 2만3713원으로 가장 높았다.
현대해상, 한화손보, 롯데손보, 메리츠화재, LIG손보, 동부화재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화재 노후실손보험료는 가입자 65세를 기준으로 해도 남성 3만5188원, 여성 3만7281원으로 가장 높았다.
보험료가 가장 낮은 동부화재보다 55세 기준 3000∼4000원 비쌌다. 보험료 차이는 65세 기준일 때 1만원이 넘게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실손보험은 금융당국 주도로 고령화 시대에 맞게 가입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75세로 높인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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