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지난달 26만9461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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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지난달 26만9461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23.4%↑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8월 03일 13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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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기아자동차(대표 이형근 이삼웅)는 지난달 내수 4만2305대, 해외 21만9461대 등 총 26만1766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3일 기아차에 따르면 신차 판매 호조로 국내 판매가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해외 판매 역시 국내 공장 생산분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데 힘입어 지난달 전체 판매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3.4%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초 첫선을 보인 올 뉴 카니발을 앞세운 신차효과와 모닝, K5, K3 등 주력 차종의 호조로 작년 같은 달보다는 1.9%, 전월보다는 19.2% 판매량이 늘었다.

신형 카니발은 8740대가 팔려 지난달 기아차 최다판매 모델로 등극했다. 이를 통해 7333대가 팔린 지난 1999년11월 판매기록을 경신하며 출시 이래 최다 판매 실적도 갈아치웠다.

이어 모닝(6976대), 봉고 트럭(5391대), 스포티지R(4806대), K5(3969대)가 팔리며 국내 판매 실적을 끌어올렸다.

해외 판매 역시 국내 공장 생산분과 해외 공장 생산분이 각각 43.0%, 14.3% 늘며 전체적으로 28.6% 증가했다. 지난 6월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19.2%, 해외 판매는 6.6% 늘었다.

해외 시장에서는 K3(포르테 포함)가 3만6373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프라이드(3만1863대), 스포티지R(3만75대), K5(2만7327대)가 뒤를 이었다.

지난 1∼7월 기아차의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26만1069대, 해외 154만7990대 등 총 180만9059대로 작년보다 9.1% 증가했다. 국내 누적 판매는 작년보다 2.6% 줄고, 해외 누적 판매는 11.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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