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외환 시황] 환율 강보합…FOMC 결과 앞두고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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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외환 시황] 환율 강보합…FOMC 결과 앞두고 관망
  • 김일권 기자 ilkw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7월 30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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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달러-원 환율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며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30일 오전 11시14분 현재 전일 종가대비 0.3원 상승한 1024.7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02엔 오른 102.10엔에, 엔-원 환율은 0.09원 상승한 100엔당 1003.32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2233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15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FOMC 회의가 29일(현지시간) 시작된 가운데 서환시장에서 투자자들은 관망세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최근 미국 상원의회에서 발언했듯이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연준의 스탠스를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

이에 따라 30일 회의 결과 발표가 있기 전까지 투자자들은 외환시장에서 적극적인 포지션 대응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다만 31일이 이달 마지막 거래일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장중 지속적인 네고물량의 출회로 꾸준한 하방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FOMC 회의 결과가 나온 후인 31일 서환시장에서 다시 활발한 거래가 재개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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