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2014년 임·단협 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29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협상의 주요 내용에는 통상임금 범위확대, 기본급 3만원 인상, 생산목표달성 장려금 200만원 등이 포함됐다.
또 오는 2016년1월부로 주간연속 2교대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제반 세부 사항은 별도 노사합의를 통해 지속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유일 대표는 "통상 임금 등 현안 이슈에도 불구하고 노사 상생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5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조기 경영정상화에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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