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외환 시황] 환율 하락…월말 네고부담에 2일 연속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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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외환 시황] 환율 하락…월말 네고부담에 2일 연속 떨어져
  • 김일권 기자 ilkw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7월 28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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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달러-원 환율이 월말 네고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2거래일 연속 하락, 1020원 중반대까지 내려왔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8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전일 종가대비 1.2원 하락한 1024.7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01엔 내린 101.81엔에, 엔-원 환율은 0.58원 하락한 100엔당 1006.48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638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13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외국인들의 주식 매입 행진에 따른 역외 매도에 수출업체들의 월말 네고물량까지 겹쳐지며 달러-원 환율이 다시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환율 하락에 따른 채산성 악화 등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벌어들이는 달러가 수입업체들의 지불하는 것을 능가하며 경상수지 흑자가 27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다.

이에 올해 안에 달러-원 환율이 1000원을 깨고 내려가 세자리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지난 24일 1028원까지 오르며 1030원 재탈환을 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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