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LG상사(001120)가 올해 2분기 깜작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렸다는 증권사 의견에 강세다.
25일 오전 9시25분 현재 LG상사의 주가는 전일대비 4.39%(1200원) 상승해 2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7만1811주로 전일 대비 25%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 여영상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3년간 줄어들던 LG상사의 이익이 상승세로 돌아섰다"며 "3조6000억원 규모의 투르크메니스탄 석유화학 플랜트 수익이 반영되면서 산업재 부문의 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발표된 LG상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67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4.5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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