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 노조는 오는 22일부터 지역 사업소를 시작으로 부분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1일 르노삼성 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14일 파업출정식 이후 집중교섭을 벌였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업소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1시간 부분파업을 벌이며, 23일에는 대구사업소가 같은 시간 부분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어 24일에는 부산공장의 주·야 근로자들이 4시간씩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노조는 이달 말로 예정된 여름휴가 이후 파업 수위를 더욱 높여갈 예정이며 총파업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노사는 지난 4월부터 올해 임·단협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지난 4일 조합원 90%의 찬성으로 총파업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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