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영종도에 아시아 최초 드라이빙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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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영종도에 아시아 최초 드라이빙센터 준공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7월 14일 1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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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BMW그룹코리아(대표 김효준)는 인천 영종도에 아시아 최초로 드라이빙 센터를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BMW 드라이빙 센터'는 트랙과 함께 전시와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BMW가 독일, 미국에 이어 3번째로 세웠다. 가족 단위로 전시와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브랜드·드라이빙 복합문화공간으로는 세계 최초다.

센터 완공에는 14개월이 걸렸다. 정식 개장은 다음달 초로 예정돼 있다. 회사는 오는 2020년까지 약 770억원을 투입해 조경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규모는 축구장 33개 크기에 맞먹는 24만m²다.

트랙은 최장 2.6km이며 총 6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직선 코스에서는 가속력을 즐길 수 있으며 오프로드 코스에서는 회사의 상시 4륜구동 시스템 'xDrive'와 'ALL4'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핸들링을 경험하는 '다이내믹 코스'도 도입됐다.

안전교육 주행시설에서는 전문 운전강사 14명이 교육을 제공한다. 센터 내 브랜드 체험 센터에는 가족과 함께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BMW·MINI 소비자 뿐 아니라 일반 방문객도 사진 예약이나 현장 발권을 통해 차량을 시승할 수 있다.

트랙 이용료는 주중 180분에 10만∼22만원이고, 주말 60분은 6만원이다. 운전강사가 10분간 차를 태워주는 'M 택시' 프로그램은 3만원이다.

또 BMW·미니 딜러업체 바바리안모터스가 운영하는 서비스센터가 들어서 8대의 작업대에서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 공항에서 출국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여행기간 동안 차량을 정비해주는 '에어포트'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안 로버슨 BMW 그룹 세일즈 마케팅 총괄 사장은 "소비자들에게 BMW와 MINI 브랜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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