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어린이용 스마트밴드 '키즈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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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어린이용 스마트밴드 '키즈온' 출시
  • 민경갑 기자 mingg@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7월 09일 12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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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웨어러블 키즈밴드 '키즈온'을 오는 10일부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다.

업체에 따르면 키즈온은 시계처럼 팔목에 항상 착용하고 다닐 수 있는 밴드 형태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24시간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보호자는 스마트폰과 키즈온을 연동시키는 애플리케이션을 젤리빈 이상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된다.

자녀들은 키즈온을 통해 버튼만 누르면 미리 등록된 보호자에게 전화를 걸 수 있다. 보호자가 걸어 온 전화는 10초 이상 받지 않으면 자동으로 통화가 시작된다. 보호자는 위성항법장치(GPS), 기지국, 와이파이 등의 네트워크 정보를 이용해 원하는 시간마다 키즈온를 착용한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이 필요하면 보호자에게도 알려준다.

자녀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발신번호는 보호자의 휴대전화 번호 2개를 포함해 최대 10개로 제한돼 있다. 지정된 발신번호가 아니면 키즈온에 전화를 걸 수 없다. 버튼을 눌러 첫 번째 보호자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받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두 번째 보호자에게 전화를 걸게 된다.

키즈온은 핑크, 블루, 그린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5만4000원이다. 액세서리 커버로 또봇, 키티 등의 캐릭터 제품도 별도 판매할 예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은 계속 커지고 있어, 아이들의 곁에서 안전을 지켜주고 싶은 부모들의 마음을 키즈온에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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