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건전한 협동조합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제2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협동조합의 역할을 알리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오석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최원병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 일반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현 부총리는 기념사에서 "협동조합이 농·어업인,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부도 활력 있고 건전한 협동조합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기재부와 한국전력공사가 공동 주최한 '협동조합 모델 발굴 및 성장지원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8개 협동조합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기념식에 이어 협동조합 제품 전시,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 포럼, 전문가 초청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한편 협동조합은 지난 2012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에 따라 만들어지기 시작해 현재 5019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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