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학대아동 보호 출동차량 교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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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학대아동 보호 출동차량 교체지원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6월 25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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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지난 24일 서울 역삼동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동보호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3년간 총 12억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고 차량전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올해 4억원을 들여 전국 51개소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출동차량을 교체하고 정비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출동차량 중 노후차량 20대는 아이를 보호하고 지켜주는 차라는 뜻의 '아이케어카(iCAREcar)'로 교체된다.

아이케어카는 레이, 투싼, 스타렉스로 구성된다. 차 외관에 'i'를 아동의 형상으로 표현하고 가슴 속에 태양, 새싹, 하트 등 형상을 그려 넣어 피해아동의 긍정적 변화와 희망을 표현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3년간 차량 지원 서비스를 포함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심리·정서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보건복지부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함께 공동으로 기획해 추진할 방침이다.

정진행 사장은 "가슴 아픈 아동학대 사건들로 인해 사회적 관심은 높아졌지만 아동학대예방 분야가 기업 후원에서 비교적 소외된 것이 사실"이라며 "현대차그룹은 단순 후원기업의 역할을 넘어 아동학대예방과 피해아동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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