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통합소싱으로 가격 낮춘 '카사바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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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통합소싱으로 가격 낮춘 '카사바칩' 출시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6월 17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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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롯데마트는 통합소싱을 통해 가격을 낮춘 '카사바칩'을 내달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통합소싱은 유통업체와 유통업체, 또는 유통업체와 가공업체가 함께 상품을 대량 구매해 원가를 절감하는 방법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2년 3월 제조업체인 롯데제과와 미국산 아몬드를 구매해 원가를 시세보다 25%가량 낮출 수 있었다.

당시 일반 소비자가 찾는 등급의 아몬드는 롯데마트가 '통큰 아몬드'로 출시, 크기가 작은 아몬드는 가공 초콜릿용으로 롯데제과에서 사용했다.

이후 통합소싱을 통해 매실(롯데마트·롯데슈퍼·롯데칠성·롯데주류)과 와인(롯데마트·롯데백화점·롯데슈퍼·세븐일레븐) 등도 저렴하게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고구마형 뿌리작물을 튀긴 카사바칩도 롯데슈퍼와 함께 통합소싱해 가격을 시중가보다 30%가량 낮췄다. 100g에 2500원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통합구매를 통해 파이를 키우는 소싱 방식이 부각되고 있다"며 "과거에는 신선식품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최근에는 가공식품으로도 그 영역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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