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재규어코리아(대표 데이비드 맥킨타이어)는 스포츠카 'F-TYPE 쿠페'의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 차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됐으며 F-TYPE 쿠페, F-TYPE S 쿠페, F-TYPE R 쿠페 등 3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차량의 지붕을 여닫을 수 있는 컨버터블 모델에서 처음으로 고성능 R 모델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프레임을 적용해 높은 비틀림 강성을 확보했으며 전 라인업에 8단 퀵시프트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상위 모델인 R 쿠페는 5.0L 8기통 슈퍼차저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69.4㎏·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4.2초다.
3.0L 6기통 슈퍼차저엔진을 기반으로 한 F-TYPE 쿠페와 F-TYPE S 쿠페는 각각 최대출력 340마력과 380마력, 최대토크 45.9㎏·m와 46.9㎏·m의 성능을 갖췄다. 제로백은 F-TYPE 쿠페 5.3초, F-TYPE S 쿠페 4.9초다.
가격은 F-TYPE 쿠페 9840만원, F-TYPE S 쿠페 1억1440만원, F-TYPE R 쿠페 1억71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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