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푸조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그 첫 결과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008 밀레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 차는 푸조의 대표적 SUV 3008의 1.6 e-HDi 모델에 밀레의 아웃도어 상품을 묶은 패키지 모델이다.

차량의 옆면과 뒷면에 밀레 에디션 배지가 부착되며 펄이 들어간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차량의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공간 활용도도 높다. 최대 적재공간 1604L의 트렁크는 이동식 선반을 이용해 3가지 방식으로 구획화 할 수 있다. 낮게 설계된 테일 게이트는 2단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 하단 도어는 최대 200kg까지 무게를 지탱할 수 있도록 설계돼 야외 활동 시 유용하다.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에게는 밀레 텐트 등 100만원 상당의 상품도 제공된다. 가격은 4170만원이다.

송승철 대표는 "3008 밀레 에디션은 아웃도어 레저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밀레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 불고 있는 SUV 인기를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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