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7인치 패블릿 갤럭시W를 SK텔레콤을 통해 오는 3일 출시한다. 패블릿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경계의 제품을 의미한다.
업체에 따르면 이 제품은 16:9 화면비의 7인치 HD TFT 화면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큰 화면을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제품 사용자환경을 가로로 설정할 수 있는 '가로모드'와 두 앱을 한 화면에 띄울 수 있는 '분할화면', '멀티윈도우' 등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젤리빈 4.3 운영체제(OS)에 1.2기가헤르츠(㎓)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3200 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를 채용했다. 무게는 245g이다.
SK텔레콤의 스마트폰 요금제가 적용되며 검은색, 흰색, 빨간색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49만94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7형 크기의 대화면과 LTE-A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갤럭시 W'는 최상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큰 화면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제품으로 대화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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