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 |
오승환 이대호 맞대결, 변화구 컨트롤 잘 됐으나 이대호의 번개 같은…
오승환 이대호 맞대결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오승환은 24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 경기에서 한신이 4-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2안타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오승환은 시즌 12세이브(1승)째를 거둬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캄 미콜리오(11세이브)를 제치고 리그 구원 부문 단독 선두가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40에서 1.33으로 떨어졌다. 이날 오승환은 27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1㎞가 찍혔다.
이대호와의 승부는 '판정패'로 갈렸다.
오승환이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에 다시 컷 패스트볼(시속 137㎞)을 던졌으나 이를 통타, 좌익수 쪽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82에서 0.283으로 조금 올랐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오승환 이대호 맞대결, 흥미진진하다" "오승환 이대호 맞대결, 다음에는 두 사람 모두 이겼으면 좋겠다"는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