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전자랜드(대표 홍봉철)는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와 분당 한컴타워에서 국산 정품 소프트웨어 확산 및 발전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업체는 자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순수 국내 기술의 '한컴오피스 2014 홈에디션'과 '이지포토3 홈에디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국산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활성화 및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농어촌 등 정보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에도 공동 협력할 방침이다.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선결돼야 하는 과제 중 하나가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이라며 "전자랜드와의 이번 제휴가 국산 정품 소프트웨어 확산을 기반한 건강한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자랜드 김병한 상품본부장은 "국내 소프트웨어 대표 기업인 한글과컴퓨터와의 이번 협력은 업계의 발전과 기업간의 시너지 창출을 동시에 도모하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향후 소프트웨어 저작권 및 산업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협약을 기념해 다음달 1개월간 데스크탑과 노트북 구매자에게 '한컴오피스 2014'를 무료증정한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