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호 홈런 "타격 감 잡았다…타율 0.290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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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호 홈런 "타격 감 잡았다…타율 0.290으로 상승"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5월 02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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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 4호 홈런

이대호 4호 홈런 "타격 감 잡았다…타율 0.290으로 상승"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가 시즌 4호 홈런을 쳤다.

이대호는 1일 일본 고베시 호토모토필드에서 벌어진 친정팀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3-0으로 앞선 6회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볼 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기시다 마모루의 3구째 시속 133㎞짜리 높은 직구를 받아쳐 좌측 스탠드에 꽂았다.

지난달 29일 오릭스와의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이대호는 이날 2경기 만에 다시 홈런을 쌓았다.

이대호는 이로써 올 시즌 홈런 4개 가운데 3개를 친정팀을 상대로 뽑았다.

이대호는 앞선 두 타석을 안타 없이 마쳤다.

1회 2사 1루에서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 골라 나갔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고, 3회 1사 주자 없을 때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마지막 타석이던 8회 1사 1루에서는 상대 세 번째 투수 도메이 다이키를 맞아 병살타로 잡히고는 8회말 수비 때 좌익수 기도코로 류마와 교체됐다.

이대호는 이날 홈런 한 방으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3타수 1안타를 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90으로 약간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솔로홈런으로 4-0 승리를 완성했다.

이대호 4호 홈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대호 4호 홈런 짱 멋있다", "이대호 4호 홈런 이제 영점 잡힌 듯", "이대호 4호 홈런 대박이었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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