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무안타 |
이대호 무안타, 2경기 연속 '침묵'…부진 길어지나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소프트뱅크 소속 이대호가 이틀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26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홈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삼진 1개를 당하며 4타수 무안타의 성적을 받았다.
이로써 타율은 종전 3할1푼3리에서 2할9푼8리(84타수 25안타)가 됐습니다. 시즌 시작 후 처음으로 3할 이하로 추락했다.
지난 19일과 20일 지바롯데전서 무안타에 그친 이후 22, 23일 닛폰햄전에서 2안타를 추가했다. 하지만 25일과 26일 세이부전서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1회 1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기쿠치 유세이의 2구 139km 직구를 때려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 초반부터 안 풀렸다.
4회 선두타자로 다시 타석에 선 이대호는 이번에는 4구째 몸쪽 높은 141km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이후 6회 3번째 타석에서도 키쿠치의 5구 122km 커브를 힘차게 공략했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이대호 무안타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대호 무안타, 본인은 얼마나 답답했을까", "이대호 무안타, 힘내세요 이대호 선수", "이대호 무안타, 다음에는 시원하게 날려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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