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S&C, 신재생에너지 규제완화 기대"-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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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S&C, 신재생에너지 규제완화 기대"-유진투자證
  • 김일권 기자 ilkw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4월 21일 0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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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동국S&C에 대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규제 완화에 따른 최대 수혜업체가 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전일 정부는 신재생에너지에 관련된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투자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하반기 확정키로 발표했다"며 "중복규제와 실현 불가능한 독성 규제 등이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원전사고 이후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급했던 일본은 발전차액 제도와 규제완화를 동시에 실시했다"며 "특히 태양광의 경우 발전단지 25%에 녹지 조성과 환경배려 시설 의무 조항을 폐지하는 등의 규제완화와 가장 높은 발전차액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작년에 약 6GW의 태양광설비가 설치되며 글로벌 2위 시장으로 급성장했다.

한 연구원은 "대한민국의 신재생에너지 시장도 일본과 동일한 국면에 있다"며 "(풍력시장에 대한)정부의 규제완화와 RPS 이행을 위한 한전 등 발전사업자들의 투자로 3~4년내에 연간 1GW가 설치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동국S&C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300원은 각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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