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KB투자증권은 POSCO에 대해 계열사인 포스코에너지의 기업공개(IPO)로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14일 밝혔다.
KB투자증권 김현태 연구원은 "POSCO는 포스코에너지의 지분 77.58%를 보유한 최대주주"라며 "포스코에너지 IPO시 포스코에너지는 2900억원, POSCO는 3600억원의 자금 조달이 가능해 연결 기준으로는 총 6500억원 가량의 현금 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에너지 IPO가 연내에 마무리될 수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신임 회장의 재무구조 개선 의지와 IPO 예정 계열사 가운데 업황의 장기 성장성이 가장 돋보인다는 점에서 포스코에너지 IPO는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POSCO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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