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텍, 인도 법인 실적 개선 기대"-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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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텍, 인도 법인 실적 개선 기대"-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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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KTB투자증권은 이랜택에 대해 올해 인도 법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TB투자증권 최종경 연구원은 "말레이지아, 베트남 법인의 견조한 실적에 하반기 인도 법인의 흑자전환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할 것"이라며 "인도 법인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되는 3분기를 기점으로 주가 저평가 국면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종경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3년간 진행된 국내외 신공장 및 설비 증설에 따른 설비투자가 종료되며 실적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며 "올해 이후 차입금 감소 및 이자비용 감소 등으로 선순환 재무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베트남 법인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설비 투자 완료와 함께 고객사 납품 물량 증대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올해 63억원의 순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도는 올해 상반기까지 증설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 이후 실적 개선으로 올해 2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말레이시아의 경우 해외 법인 중 가장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 중"이라며 "순이익은 올해 8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이랜텍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0.6%, 36.5% 증가한 7902억원과 3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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